스마트 패션

브랜드 열전 - 소개의 글

SHONNY 2024. 10. 13. 17:10

 

안녕하세요 스마트 라이프 블로그를 운영하는 SHONNY입니다. 

 

저는 어린 시절 패션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대학교 입학 후 첫 소개팅때 어떤 옷을 입고 나갈지 몰라서 어머니에게 "소개팅에 어떤 옷을 입고 나가야 되냐"고 물어 보았을 정도이고, 어머니가 "네가 좋아하는 옷을 입어라 그게 너한테 가장 잘 어울리고 자연스러울 거다"라는 답변을 듣고 "개포가족 수련회"라는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당당하게 입고 나갔을 정도로 패션에는 정말 문외한이었습니다. 소개팅에서 여성이  "혹시 대타로 나오신 건가요?"라고 물어 보았을 정도였는데, 저는 당당하게 "아니요"라고 대답하여 여성을 당황시켰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일이 있은 후로는 최소한 나한테 어울리는 패션을 알고, T.P.O.에 맞게 옷을 갖추어 입을 수 있을 정도로는 공부를 해야 겠다고 결심하였고, 그 후로 패션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조금씩 낯선 세계에 대하여 알게 되면서 오히려 재미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헐렁하고 편안한 옷만 입다가 몸에 핏되는 옷도 입게 되었고, 그러한 스타일이 몸에도 익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다양한 소재, 다양한 패턴, 다양한 디자인, 다양한 조합을 시도하게 되었고, 무수히 많은 브랜드를 접하고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세월도 지나고, 체형도 변하고 다른 취미도 생겨서 예전만큼 패션에 대한 강한 열정은 남아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 동안 몸과 마음에 쌓였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에 제가 직접 경험한 브랜드 위주로 인상 깊었던 브랜드들을 하나 하나 소개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