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넬로 쿠치넬리 후드 구스다운 자켓

1. 브루넬로 쿠치넬리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1978년 시작되어 역사는 짧은 편이나, 로로피아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1978년 컬러풀한 캐시미어 스웨터를 만들어 유명해지기 시작하였고, 1982년 솔로메오로 이사하여 마을의 성곽을 매입하였습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로고도 이 성곽에서 따 온 것입니다. 그 후 쿠치넬리는 솔로메오 마을을 브루넬로 쿠치넬리 제품을 만드는 마을로 만들었고, 마을 사람들의 대부분이 쿠치넬리 사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 로고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캐시미어를 잘 다루는 회사로, 로고 플레이를 지양하는 고급스러운 제품을 만들기로 유명하며, 한번도 매출이 감소된 적이 없습니다. 로로피아나와 비견되는 것이 우연이 아닙니다. 로로피아나는 좀 더 포멀한 룩이라면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좀 더 캐주얼 쪽입니다. 

 

 

2. 브루넬로 쿠치넬리 후드 구스다운 자켓

 

저도 이러한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매력에 빠져들어 부르넬로 쿠치넬리 제품을 몇 점 구매하였습니다. 그 중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시그니처 제품이기도 한 후드 구스다운 자켓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로로피아나의 경우 특정 아우터를 지칭하는 명칭이 있는 반면, 쿠치넬리는 이러한 이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은 매년 소재와 기장만 조금씩 변경되어 출시되는 제품으로, 쿠치넬리의 시그니처 제품입니다. 

 

 

캐시미어 100%는 아니고 캐시미어 혼방 제품이나 캐시미어 100% 제품과 같은 고급스러운 광택이 은은하게 흐르고, 착용감과 디자인이 월등합니다. 백화점 리테일가는 700을 훌쩍 상회하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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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감도 고급스럽게 들어가 있고, 몸에 붙지 않아서 입기에 편합니다.

 

 

단추 하나 하나에도 쿠치넬리의 각인이 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구매한지 10년 정도 되었는데 깔끔한 디자인과 착용감, 고급스러운 아우라로 인하여 지금도 애정하는 제품입니다. 백화점이 아닌 다른 루트로 구매한다면 접근 가능한 가격으로도 구매가 가능하고, 기회가 되면 경험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